2017-04-18 18:57:12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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어린이 눈높이에 맞춰 식품안전 교육을 하는 체험관이 이천에
문을 열었습니다.
자녀의 식습관과 식품안전에 관심이 있으시다면
이번 보도를 눈여겨보시기 바랍니다.
주아영 기자가 다녀왔습니다.
몸에 안 좋은 음식을 고르면 캐릭터가 인상을 찌푸립니다.
조리할 수 있는 음식과 아닌 음식도
3D영상을 통해 체험할 수 있습니다.
손에 얼마나 많은 세균이 있는지, 바로 확인이 가능합니다.
[인터뷰] 황숙희 / 이천시 부발읍
"여기 와서 체험활동을 통해서 인스턴트 식품이 아닌
아이들한테 필요한 영양이 골고루 들어간 음식을 섭취하도록
아이들이 생각을 할 수 있게끔 해주는 곳이라는 생각이 들어
요."
이천시에 문을 연 식품안전체험관은
어린이 눈높이에 맞춰 식품안전과 관련한
체험위주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.
경기도는 식품영양과 식습관 개선 교육을 효과적으로 하기 위
해 부천과 안양, 오산시에 이어 다섯 번째로
이천시에 문을 열었습니다.
[인터뷰] 조병돈 / 이천시장
"이걸 먹으면 건강식이 아니라는 것을 어린이들이
스스로 알게끔 알려줘서 어린이들이 좋은 음식을 가려서
먹어야겠다 하는 느낌을 가질 수 있도록..."
이천센터는 몸속 체험터널, 장보기와 인형극,
손 씻기 등의 테마관을 통해 식품안전과
기초 영양지식을 전하고 있습니다.
텃밭가꾸기와 비만체험도 현장에서 경험할 수 있습니다.
[인터뷰] 김은경 / 경기도 어린이식품안전센터 팀장
"어린이들이 영양, 위생, 식품안전에 대해서
흥미롭게, 재미있게 놀면서 즐기면서 배워갈 수 있는 곳입니
다."
식품체험관은 균형잡힌 성장을 필요로 하는
어린이들의 참여를 기다리고 있습니다.
티브로드 뉴스 주아영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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