경기도 어린이 식품안전체험관 이천센터(이하 이천센터)는 어린이 눈높이에 맞춰 식품안전과 다양한 영양지식을 전달하는 체험관으로 이천시 호법면 중부대로(798번길 126번지) 인근에 2층 규모로 오는 12일 개관한다.
도가 총 7억7,000만 원의 사업비를 들여 건립한 이천센터에서는 어린이의 식품영양, 식습관 개선 교육을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.
현재 서부권 부천, 중부권 안양, 남부권 오산, 북부권 의정부 등 4개소가 운영 중으로 이천센터는 동부권의 교육시설 역할을 맡게 된다. 관할지역은 성남, 하남, 광주, 양평, 이천, 여주, 용인 등이다.
이천센터에는 몸속체험터널, 장보기, 인형극, 손씻기 등의 테마관으로 이뤄져 식품안전, 기초 영양지식, 손 씻기 등에 관한 내용을 최첨단 영상시설로 상영한다.
또 농사 체험학습장에 텃밭가꾸기를 실시하는 ‘텃밭은 내 친구’, 지방·당·나트륨 등 위해 가능 영양성분의 구별법, 고열량·저영양 식품 판별과 비만도 체험, 국내외 유해물질 안전관리와 식품안전 정보 등도 운영·제공한다.
홍용군 경기도 식품안전과장은 “이번 이천센터 개설로 동부권 지역 어린이들에게 생생한 식품안전 체험 기회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”고 말했다.
김현정 기자 tournews21@naver.com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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